석유공사·지자연·대학, 미래 자원개발 인재 양성 협력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10 09:50  수정 2026.07.10 09:50

올해로 3회차…현업 전문가 강좌 대폭 확대

진로 소통·네트워크 세션 진행해 조언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6 산학연 자원개발 아카데미'를 6일부터 10일까지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진행했다.ⓒ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6 산학연 자원개발 아카데미'를 6일부터 10일까지 지자연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 자원개발 생태계 활성화와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교육에는 석유공사, 지자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11개 대학 소속 학부생과 대학원생 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아카데미에서는 석유공사와 지자연, 각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원개발 분야 현업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실무 중심 강좌를 총 12개로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원개발 분야 미래 인재들에게 석유 탐사와 개발 분야의 기초 이론부터 생생한 실무 경험은 물론 현장 데이터까지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석유의 제국', '에너지 제국의 미래' 등의 저서를 집필한 최지웅 석유공사 차장은 글로벌 석유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을 강의했다.


또한 석유공사 전문 기술진들이 석유공학 기초, 시추 기초, 물리검층 기초, 석유탐사 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여러 대중매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원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김기범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또한 국내 대륙붕 퇴적분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 밖에도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현업 선배들과의 진로 소통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석유공사와 지질자원연구원에 재직 중인 선배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자원개발 분야 실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설계와 관련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석유탐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배운 지식을 밑거름 삼아 향후 대학원에서 국내 대륙붕 자원탐사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나가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올해 3회째로 내실을 다진 이번 아카데미가 대한민국 자원안보를 책임질 미래 인재들의 튼튼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국내 자원개발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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