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서 뮤지컬 본다…'어쩌면 해피엔딩' 첫 공개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7.10 09:01  수정 2026.07.10 09:03

멀티캠·공간음향 적용해 공연 관람 경험 강화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로 뮤지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서 뮤지컬 콘텐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의 단독 채널 STN을 통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오리지널 한국 공연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연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좌석 위치나 시청 환경에 따른 경험 차이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첫 작품인 '어쩌면 해피엔딩'은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뮤지컬로, 서울 메트로폴리탄 외곽의 헬퍼봇 전용 아파트에서 구식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첫 공개되며, 8월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삼성 TV 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후 매달 대표 뮤지컬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순국 과정을 그린 뮤지컬 '영웅'을, 추석 연휴인 9월 27일에는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을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 콘텐츠에는 멀티캠과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다. 멀티캠은 무대의 4개 시점을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정 배우나 장면에 집중할 수 있어 기존 극장 관람과는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 기반 공간 음향 기술이다. 배우의 대사와 보컬을 또렷하게 전달하면서도 객석의 환호 등 공연장의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 옮겨 공연 관람의 주도권을 관객에게 넘겼다. 삼성이 여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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