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9 09:14 수정 2026.07.09 09:14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장기·운양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시는 기존 36번 마을버스 운행체계를 개편해 모담초·중학교를 경유하는 '36A 순환노선'을 새롭게 도입하고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대에서 4대로 운행 규모가 확대되며, 학생들은 학교 인근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어 도보 이동에 따른 위험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새 노선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집중 배차가 이뤄진다. 등교와 하교 시간대에는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기존 36번 운행 횟수도 늘려 학생과 일반 승객의 이용 수요를 분산시켜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학부모 차량 이용이 감소하면서 학교 주변 교통체증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문제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노선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김포시는 정류소 설치와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마친 뒤 2026년 2학기 개학에 맞춰 36A 노선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이용 실적을 분석해 역방향 노선인 35번에도 학생 통학을 위한 신규 노선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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