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 변덕스런 날씨에 우양산 거래액 99.5%↑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7.09 10:47  수정 2026.07.09 10:47

ⓒ라포랩스

소나기와 폭염이 번갈아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장마가 이어지면서, 자외선과 비를 동시에 차단해주는 이른바 ‘이중방어템’ 수요가 늘고 있다.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지난 6월 한 달간 우양산·우산·양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넓은 챙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여름용 버킷햇, UV썬캡 등 모자류 거래액도 57.1% 늘었다. 우양산과 모자류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은 하나의 제품으로 기후 변화에 전천후로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군이 올 여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관련 기획전에서는 더 뜨거운 반응이 확인됐다. 지난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우산·양산' 기획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8% 증가해, 월간 카테고리 성장률(99.5%)을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신발 카테고리에서도 나타난다. 과거 장마철 주류였던 레인부츠 대신, 물에 젖어도 빠르게 마르고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젤리슈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최대 60%에 달해, 장마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방수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패션 잡화는 물론, 냉방 가전에 대한 관심도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퀸잇 내 쿨매트(2,147%)와 선풍기 등 계절가전(259~355%) 거래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날씨 대응 상품 전반이 강세를 띠고 있다.


퀸잇은 기후와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시기별로 필요한 상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양산, 모자, 젤리슈즈, 냉방용품 등 특정 날씨와 생활 상황에 맞는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관련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상품 탐색과 선택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퀸잇 관계자는 "며칠씩 비가 내리는 과거 장마철과 달리, 하루 동안에도 날씨가 급변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자외선과 비를 동시에 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활용도 높은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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