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2 11:05 수정 2026.07.02 11:21
인천 제물포구청 청사 ⓒ 제물포구 제공
인천 제물포구의 문화정책과 관광사업을 전담할 제물포문화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하며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제물포구에 따르면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기존 인천중구문화재단을 새롭게 개편한 제물포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재단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정책을 통해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개항문화와 근대문화유산 등 제물포만의 역사적 자산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를 육성하고, 문화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재단은 문화예술 창작 지원을 비롯해 생활문화 활성화, 공연과 전시 기획, 축제 운영, 문화예술교육, 박물관 및 도서관 운영, 공공 문화시설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 예술인과 문화단체, 지역기관, 주민 공동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출범을 기념해 재단은 지난달 27일 구민들이 참여하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와 기념 바자회, 포토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으며, 30일에는 임직원이 함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출범 기념행사를 열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찬진 이사장은 “제물포문화재단은 조직 명칭이 바뀌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키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문화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물포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예술교육, 공연·전시, 축제·관광 콘텐츠 개발, 박물관과 도서관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제물포구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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