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푸드테크에 AI 접목…농진원, 25개 과제 선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1 10:23  수정 2026.07.01 10:23

총 500억원 투입…AI 제품 조기 상용화 목표

스마트팜·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실증 지원

CI. ⓒ농진원

농식품 분야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500억원 규모 상용화 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분야에서 AI 응용제품을 개발·실증해 1~2년 내 시장 출시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25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생산부터 식품 제조·유통, 농촌 생활 서비스까지 농식품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AI 응용제품을 조기에 시장에 내놓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농진원은 공모와 심사·평가를 거쳐 25개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농촌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응용제품 실증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업 기간에는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이 함께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를 병행하며 시장 진출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농진원은 사업 전 과정에서 밀착 관리도 추진한다. 착수에 앞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협약 방식, 사업비 집행 지침, 성과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마쳤다.


규제 개선과 판로 연계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성과 제품은 홍보와 성과 확산 모델을 구축해 농식품 산업 전반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AI 기술이 실제 농식품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조기에 시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혁신 마중물"이라며 "500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참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AI 제품이 신속하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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