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30 15:38 수정 2026.06.30 15:38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정부 지원을 받은 삼성의 청년 소프트웨어·AI 교육 프로그램 ‘싸피(SSAFY)’ 14기 수료생 925명 가운데 259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30일 서울 멀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SAFY)’ 14기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싸피는 삼성전자가 운영하고 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 소프트웨어·AI 교육 프로그램이다. 노동부는 2018년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과정 홍보와 취업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2022년부터는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지방 교육생 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기초 교육부터 실전형 프로젝트까지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다. 올해 14기 과정에는 AI 전환이 빨라지는 산업 환경을 반영해 AI 활용 능력과 실전 프로젝트 비중을 확대하는 등 교육체계를 보완했다.
이 같은 교육을 바탕으로 14기 수료생 925명 가운데 259명은 현대오토에버와 롯데이노베이트 등에 조기 취업했다. 권 차관은 이날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5개 권역 캠퍼스 우수 수료생 5명에게 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민간 교육 역량과 정부 정책을 결합한 AI 인재 양성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추가경정예산으로 도입한 ‘K-뉴딜 아카데미’는 참여 기업 선정을 마치고 청년 모집을 진행 중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와 ‘미래내일 일경험’ 등을 통해 AI 엔지니어 등 관련 직무 인재 양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권 차관은 “AI시대 경쟁력은 AI를 만들고, 다루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청년들에게 AI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기회로 만들어주는 정책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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