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저가 매수…코스피, 3거래일 만에 반등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6.30 15:57  수정 2026.06.30 15:57

8476.48 마무리…개인·기관 ‘사자’

시총 상위株 혼조세…삼전닉스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가 반도체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83포인트(0.97%) 오른 8476.48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2.05포인트(0.26%) 높은 8416.70으로 개장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3조796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조9361억원, 833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41%)와 SK하이닉스(0.84%)·SK스퀘어(3.48%)·삼성전자우(0.71%)·삼성전기(7.16%) 등이 올랐고, 현대차(-0.40%)·LG에너지솔루션(-9.61%)·삼성생명(-1.84%)·삼성물산(-0.53%)·삼성바이오로직스(-3.94%)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포인트(0.48%) 내린 916.18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일 대비 4.64포인트(0.50%) 낮은 925.21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902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3억원, 143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22%)을 비롯해 에코프로(-9.66%)·에코프로비엠(-7.77%)·코오롱티슈진(-3.90%)·리노공업(-1.5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58%)·주성엔지니어링(13.82%)·원익IPS(5.72%)·HLB(1.96%)·이오테크닉스(4.27%) 등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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