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에이전틱 AI 인재 발굴…보산진, AI 경진대회 개최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6.30 14:40  수정 2026.06.30 14:40

후보물질 발굴·독성 예측·임상 설계 등 3개 분야 경쟁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약개발에 특화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전문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독성 예측, 임상 설계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의 난제를 해결할 AI 기술을 겨루는 자리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최로 '제4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4th JUMP AI, fourth.py)'를 개최한다.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기술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신약개발 전주기 혁신을 이끌 AI 전문인재를 발굴하고 산업 현장 수요와 AI 기술 역량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자율형 가설 생성 및 검증, 도구 활용 기반의 분자 최적화 루프, 규제 대응 및 지능형 임상 설계 등 주제 가운데 하나 이상을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7월부터 진행한다.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15개팀을 선발한다. 본선 참가팀에는 AI 구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크레딧을 지원한다.


최종 시상식은 11월 열린다. 복지부 장관상을 포함해 10개팀 안팎을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과 국제학술대회 참석·발표로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보산진은 시상식과 함께 후원 기업과 수상팀 간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한다. 참가자들이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취업과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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