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카자흐 통계청 초청연수…AI 통계혁신 노하우 공유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29 16:08  수정 2026.06.29 16:08

카자흐스탄 통계청 부청장과 기념 촬영하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는 다음달 2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카자흐스탄 통계청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카자흐스탄의 통계 현대화를 지원하고 중앙아시아 지역과 데이터·통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굴미라 카라우로바 카자흐스탄 통계청 부청장과 마힌탄 조셉 마리아싱함 아시아개발은행 수석통계학자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통계청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와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소개 ▲빅데이터 활용 통계 생산 사례 ▲통계데이터센터 운영 현황 ▲통계등록부 구축 경험 ▲인공지능(AI) 기반 통계 혁신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조사센터와 충청지방통계청, 통계인재개발원도 방문해 디지털 기반 조사체계와 지역 통계행정 운영 현황, 통계 전문인력 양성 체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마힌탄 조셉 마리아싱함 아시아개발은행 수석통계학자는 “한국은 데이터와 통계를 활용한 혁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모범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통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굴미라 카라우로바 카자흐스탄 통계청 부청장은 “한국의 행정자료 활용과 AI 기반 통계 생산 경험은 카자흐스탄의 통계 현대화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국으로 이번 방문연수가 양 기관 간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인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통계 분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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