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정 기아 부사장 “플레오스 커넥트, 기아는 내년 신차부터 적용” [2026부산모빌리티쇼]

데일리안 부산=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6.26 12:39  수정 2026.06.26 12:39

올해 현대차 신차 중심 우선 탑재

기아는 내년부터 전 차종 확대

PBV에는 별도 전용 인포테인먼트 적용

송호성 기아 사장, 정원정 기아 부사장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부산모빌리티쇼에서 BYD부스를 찾아 '씨라이언6 DM-i'를 살펴보며 대화하고 있다.ⓒ데일리안 편은지 기자


기아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내년 신차부터 본격 적용한다. 목적기반차량(PBV)에는 양산 승용차와 별도로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데일리안과 만나 “플레오스 커넥트는 우선 올해 현대차 신차 중심으로 탑재되고, 기아에는 내년 신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올해 플레오스 커넥트를 새로 적용할 기아 신차는 없다”며 “내년부터는 모든 차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차량 내 앱 사용성과 연결성을 강화하고, 향후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서비스 확장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다만, PBV 라인업에는 플레오스 커넥트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되, PBV 사용 환경에 맞춘 별도 시스템이 들어간다.


그는 “PBV의 경우 플레오스 커넥트와 유사한 기능이 탑재되지만, PBV 시리즈에는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다”고 말했다.


이는 승용차와 PBV의 사용 목적이 다른 만큼, 소프트웨어와 차량 내 사용자 경험도 별도 전략으로 가져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일반 양산차에는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통합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PBV에는 물류, 이동 서비스, 업무용 차량 등 다양한 사업 현장에 맞춘 전용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정 부사장은 “PV5뿐 아니라 앞으로 나올 PV7, PV9에도 마찬가지”라며 “플레오스 커넥트가 양산차 전체에 적용되는 범용 서비스라면, PBV는 범용 서비스와 아주 유사하지만 PBV에 맞춤형 인포테인먼트가 따로 탑재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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