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위한 컨설팅 데이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25 16:35  수정 2026.06.25 16:35

에너지 전환기 협력사 위해 회계·법무 등 6개 분야 컨설팅 제공

KOTRA·주한 인니대사관·두산에너빌리티 협업…'비즈 세르파' 플랫폼 첫선

한국중부발전은 25일 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 컨설팅 데이'를 개최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전환기를 맞은 협력사를 위해 회계·법무 등 6개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부발전은 25일 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 컨설팅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석탄화력발전 축소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해외시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중부발전의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 17개사(社)가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부터 회계, 세무, 법무, 물류, 경영전략, 바이어 발굴 등 6개 핵심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두산에너빌리티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 지원의 전문성과 깊이를 한층 더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회원사 4개 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KOTRA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가 현지 시장 특성, 수출 전략,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하며 참가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후 세션에서는 계약, 통관,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7개 상담 부스가 마련돼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 실무진도 참여해 국내 공급망 연계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참가 기업들이 해외와 국내 판로를 한자리에서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중부발전은 자체 개발한 '비즈 셰르파 매칭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회원사가 실적을 등록해 두면 자연어 질문만으로 최적의 협력사를 찾아주고 해외사업에 필요한 컨소시엄 구성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78개 회원사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현지 사정에 맞는 살아있는 정보와 조언을 구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회를 통해 협력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상담회 등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로 뒷받침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