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우려지역부터 관광지 불법행위까지 확인…생활밀착형 행보
인천 영종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들이 지난 23일 동강천 정비사업 구간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 인천 중구 제공
오는 7월 1일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손화정 영종구청장 당선인 측 인수위원회가 지역 내 주요 민원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생활밀착형 행정 기반 마련에 나섰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지역의 안전·환경·관광 분야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불편 사항과 장기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영종구 출범 이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수위는 서류 중심 보고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인수위원들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당골 일대와 운서1교 주변을 찾아 배수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동강천 정비사업 구간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우기 대비 안전대책을 점검하며 재난 예방 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개발행위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된 잔다리 일원의 성토 현장을 방문해 토지 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 법규 준수 여부와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에서는 공영주차장 운영 상황과 관광객 편의시설 관리 실태를 살폈다.
특히 불법 시설물 설치와 공공공간 무단 점유, 무허가 영업 등으로 제기된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이 이뤄졌다.
인수위는 주민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지 환경 개선과 공공시설 이용 편의 증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 당선인은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행정이 먼저 현장을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실천 중심의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오랫동안 제기해 온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신뢰받는 영종구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영종구 출범 전까지 주요 사업 현장과 민원 지역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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