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알라이얀의 기적’ 관장한 주심, 남아공전 휘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6.22 07:50  수정 2026.06.22 08:04

4년 전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 주심을 맡았던 파쿤도 테요. ⓒ AP=뉴시스

4년 전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전의 주심이 운명의 남아프리아공화국전에서 다시 한 번 휘슬을 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남아공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심판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쿤도 테요(44) 심판이 주심으로 이 경기를 관장한다.


한국 축구에는 익숙한 인물이다. 테요 심판은 2022년 12월 3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포르투갈 경기의 주심을 봤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울산)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울버햄튼) 극장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강호 포르투갈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은 경기에 열렸던 ‘알라이얀의 기적’으로 회자된다.


한편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에선 0-1로 패하며 A조 2위(승점 3)에 자리 중인 홍명보호는 남아공과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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