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2공구 수주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6.18 14:13  수정 2026.06.18 14:13

총 공사액 2779억원…공사기간 착공 후 84개월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 연달아 수주

AI가 제작한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2공구 이미지.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대형 교통 인프라 분야 수주 물량을 차례로 확보해 공공 토목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동부건설은 충청권과 강원 태백권을 연결하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서 자작동까지 총연장 6.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주요 공종은 교량 6개소와 터널 2개소 등으로 구성된다. 총 공사금액은 2779억원이며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제천~영월 고속국도는 충청권과 강원 남부·태백권을 잇는 동서축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계해 고속도로 네트워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동고속도로 등 기존 동서축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충청 내륙권과 강원 남부권 간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물류 이동 효율성과 관광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동부건설이 수주한 2공구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1~5공구 가운데 공사 규모가 가장 큰 구간이다.


동부건설은 다수의 도로·교량·터널 등 공공 토목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인프라 공사인 만큼 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 공정 리스크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시공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이번 제천~영월 고속국도 수주는 계양~강화 고속도로에 이은 대형 고속국도 사업 추가 확보다. 동부건설은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 토목 중심 수주 포트폴리오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충청권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 구축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물류·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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