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하정우 전 AI수석, 업스테이지 주식 하나도 없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6.16 12:01  수정 2026.06.16 12:05

"지분 정리·백지신탁 절차 거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가진 ‘미디어 데이’에서 ‘업스테이지 컴퍼니’를 설명하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업스테이지 주식 보유여부에 대해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가진 ‘미디어 데이’에서 하 전 수석이 현재 업스테이지 주주가 맞는지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모두 청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사 기준 회사와 주주로 전혀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하 전 수석은 6.3 지방선거에 부산 북구갑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업스테이지 ‘주식 파킹’ 의혹으로 논란이 인 바 있다. 홍종기 법무법인 다함 대표변호사는 지난달 19일 페이스북에 "하 후보는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직후인 지난해 8월 11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업스테이지 주식 4444주를 주당 단돈 100원에 개인에게 매도했다"며 '주식 파킹'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다음날 업스테이지는 "하 후보는 공직 취임에 따라 보유 주식을 정리했으며 반환된 주식은 대표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인재 채용과 직원 보상으로만 사용하도록 계약돼있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공직 취임에 따라 보유한 업스테이지 주식 1만주 중 의무보유기간을 넘겨 본인 소유가 된 5556주는 공직자윤리법상 주식백지신탁 의무에 따라 백지신탁했으며, 기간을 채우지 못한 나머지 4444주는 주주간계약에 따라 액면가 100원에 최대주주인 김성훈 대표에게 자동 반환됐다고 업스테이지는 설명했다.


이 같은 백지신탁·지분 반환 절차를 거치면서, 현재 하 전 수석은 업스테이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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