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5 10:53 수정 2026.06.15 10:54산림생태관리센터 9곳·보호수 대상
탐방로 배수로·위험목·가지 낙하 위험 확인
제주특별자치도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탐방로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산림청
산림청이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산림생태관리센터와 보호수 안전점검에 나선다.
산림청은 점봉산 곰배령 등 산림생태관리센터 9곳과 보호수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잦아지면서 산림 내 시설물과 보호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림청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장마철 산림 피해는 탐방객 안전과 문화·생태 자산 보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관리 지역 산림 내 탐방로와 배수로 등 물길 정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강풍에 취약한 안내판과 편의시설 고정 상태도 확인한다.
탐방로 주변 위험목 여부 등 탐방객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도 함께 살핀다.
보호수는 관리기관인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줄기 균열과 부후 여부, 토양 유실 여부, 가지 낙하 위험 등을 집중 확인한다.
산림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장마철 집중호우 등 극한 기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보완해 국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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