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마트테크 코리아서 AI 안전기술 선보여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2 16:02  수정 2026.06.12 16:02

디지털트윈·태양광 고장진단 플랫폼 등 시연

우수 벤처·스타트업 발굴해 협력 확대 추진

서부발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 성과와 중소기업 협력 사례를 선보였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대 스마트 기술 전시회에서 발전 현장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운영 기술을 공개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 성과와 중소기업 협력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일반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발전소에 실제 적용 중인 디지털 기술을 시연했다.


주요 전시 기술은 발전설비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과 AI 기반 태양광 고장진단·성능진단 플랫폼이다. 발전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설비 이상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안전 분야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발전 현장을 24시간 감시하는 'AI 설비 점검 로봇'과 장소 제약 없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AI 영상 관제 시스템', 작업자의 위험 상황을 즉시 알리는 '스마트워치 활용 응급상황 알림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서부발전은 행사 기간 창업벤처 협업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우수 기술력을 갖춘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회사는 경기 성남 판교에 구축한 'AX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발전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신규 사업과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디지털 신기술 일부도 AX 이노베이션센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이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은 발전 현장의 안전과 운영 역량을 극대화하고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서부발전의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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