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동물원 예상 이벤트…"푸마 물룩, 한국 승리 예측"
멕시코의 한 동물원이 동물을 활용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결과를 예측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푸마가 한국의 승리를 점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데일리멕시코에 따르면 멕시코 과달라하라 동물원은 동물들의 먹이 선택 행동을 바탕으로 월드컵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데일리멕시코
이번 이벤트에서 푸마 '물룩'은 한국과 체코 유니폼 사이에 놓인 공을 한국 쪽으로 굴렸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물룩이 한국의 승리를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개최국 멕시코가 출전하는 경기 예측도 진행됐다. 한국-멕시코전에서는 카피바라들이 양쪽에 놓인 먹이를 모두 먹어 치웠고, 동물원 측은 이를 무승부로 풀이했다.
다나에 바스케스 책임자는 "진지한 분석이 아닌 월드컵 축제를 더욱 즐기기 위한 이벤트"라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문어 '파울'이 경기 결과를 잇달아 맞히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가 경기 결과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체코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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