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왼쪽) 한은 부총재보와 김제현 부총재보가 새로 선임됐다. ⓒ한국은행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5일 공석 중인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에 이지호 조사국장을,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김제현 인사경영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지호 신임 부총재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조사국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파견 이후 지난 2024년 2월부터 조사국장을 맡았다.
한은은 이 부총재보에 대해서 "조사국장 보임 이후 성장 및 물가 흐름에 대한 전망을 분기별로 세분화해 공표함으로써 경제전망을 고도화했다"며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유효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 열정적인 자세와 뛰어난 추진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 및 중장기 과제 연구를 총괄하는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제현 신임 부총재보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에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정책기획국, 총무국, 조사국, 금융시장국, 커뮤니케이션국 등을 거쳐 지난 2023년 7월부터 인사경영국장으로 재임했다.
한은은 김 부총재보에 대해 "지난 조직개편 및 신규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정적이고 수용성 높은인사제도 수립 및 인력 운영업무를 완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탁월한 상황판단 및 소통 능력, 합리적이고 유연한 성품, 외부기관 인사와의 폭넓은 네트워크 및 총재 보좌경험 등을 기반으로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신임 부총재보의 임기는 오는 2029년 6월 4일까지 만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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