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데이트 옵션 활용…지수 추종 효과 높여
합산 순자산 5561억…연초 대비 28.5% 증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최근 1년 분배율이 모두 15%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상품의 최근 1년 분배율이 모두 15%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패시브 커버드콜 상품으로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기준 상품별로 지급한 5월 분배율은 각 1.27%, 1.28%, 1.27%로 나타났다.
해당 ETF 3종의 최근 1년 합산 분배율은 각각 15.09%, 15.02%, 15.15%다. 최근 1년 누적 분배금은 각각 1823원, 1890원, 1591원이다.
이들 커버드콜 ETF는 모두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다.
제로데이트 옵션은 만기가 하루 미만인 옵션을 매 영업일 발행하는 구조로, 일 단위로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 옵션의 행사가가 달라지기에 데일리 옵션의 누적 성과는 위클리(만기가 1주일인 옵션)·먼슬리(만기가 1개월인 옵션) 대비 기초 지수를 효과적으로 추종한다.
커버드콜 ETF는 분배 재원의 예측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4일) 종가 기준 ACE ETF의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의 합산 순자산은 55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28.45%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CE 데일리타겟 커버드콜 3종은 주식 자체에서 발생하는 배당 수익에 매일 축적되는 콜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결합해 마련한다”며 “미국 대표 대형주와 핵심 반도체, 빅테크 기업의 등 글로벌 증시의 펀더멘털을 주도하는 지수를 기반으로 기초자산을 다졌다”고 말했다.
다만 “커버드콜 구조가 모든 시장 상황에서 유리할 수는 없다”며 “투자자는 본인의 현금 흐름 목표와 자산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따져 절세 계좌를 통해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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