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희 티빙 대표 "개인정보 유출 책임 통감…피해 끝까지 책임"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6.06.03 19:51  수정 2026.06.03 19:51

"보안 체계 원점에서 재점검"

최주희 티빙 대표. ⓒ티빙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최주희 대표가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면서 이용자들에게 사과했다.


최 대표는 3일 사과문을 내고 “티빙은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용자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 주신 정보를 지켜드리지 못했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티빙은 사고를 확인한 후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시행했으며, 현재 정부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는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피해 보상 등과 관련해서는 “영향을 받으신 이용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안내드리고 있으며, 피해 구제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표는 “티빙은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재차 사과했다.


티빙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6월 2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뤄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DB에 접속해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유줄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 DI, 휴대폰 번호(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도메인 제외 ID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암호화),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티빙은 이번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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