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01 08:50 수정 2026.06.01 08:50산업부 첨단소재 AX 플랫폼 수요기업 선정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 3년 사업 참여
셀트리온과 바이오 분야 핵심 수요기업 참여
바이오폴리머 신소재 상용화 속도 제고 기대
메타바이오메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18억원 규모 ‘첨단소재 특화형 AX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에 바이오 소재 분야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생성형AI를 활용해 제작했으며, 수치와 내용은 기자가 검수함.)
메타바이오메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첨단소재 특화형 AX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의 바이오 소재 분야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218억원을 투입해 첨단소재 개발에 특화한 국산 인공지능 모델과 24시간 무인 자동화 인프라인 ‘AI 자율실증랩’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메타바이오메드는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AI 모델의 현장 적용과 성과 검증을 맡는다.
정부는 첨단소재 개발에 특화한 국산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국가 전략산업의 연구개발 혁신과 산업 주권 확보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도메인별 특화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실제 기업 수요와 연결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검증하는 구조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셀트리온과 함께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핵심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바이오 소재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난도 바이오 소재 개발을 위한 AI 모델의 현장 적용과 성과 검증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인프라는 ‘AI 자율실증랩’이다. 24시간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의 합성과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던 바이오 소재 개발 과정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AI 기술을 제조·연구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소재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폴리머와 코스메틱 메디컬 등 신규 사업에서 소재 개발 효율과 제품화 역량을 끌어올리는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수요기업 선정을 통해 우리가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바이오 소재 데이터의 가치와 미래 성장성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것”이라며 “AI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현재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바이오폴리머, 코스메틱 메디컬 등 신규 사업에서 차별화된 독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은 “AI가 바이오 소재 산업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연구개발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배우고, 메타바이오메드만의 차별화된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들이 향후 바이오폴리머와 차세대 바이오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