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5.29 09:35 수정 2026.05.29 09:35진흥-규제 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추진단(RMAS)과 28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SMR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관리의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진흥 전문기관으로서 규제 전문기관과의 유지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에기평은 SMR 규제연구추진단(RMAS)과 28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SMR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관리의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의 3대 현안인 탄소 중립 달성, 인공지능(AI) 전력수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의 핵심인 SMR의 적기 상용화와 세계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기술적 특성이 다른 SMR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정부의 SMR 진흥 사업을 관리하는 에기평과 규제 사업을 관리하는 RMAS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양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이다.
특히 최근 국회를 통과한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SMR 특별법)'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규제와 진흥의 조화로운 운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MR 기술개발과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관리 정보와 안전규제 동향을 상시 교류해 진흥사업과 규제사업 간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반기 1회 이상의 정기 회의를 개최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규제 요건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여 인허가 과정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
기타 SMR 생태계 조성과 안전규제 기준 마련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현안 발생 시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은 SMR 사업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빈틈없이 확보하면서도 신속하게 실증될 수 있는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규제 전문기관과의 선제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SMR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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