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5.21 17:20 수정 2026.05.21 17:20
한국도로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 페루 교통통신부 공무원들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페루 공무원들에게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21일 도로공단은 이달 17~30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페루 교통통신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도로공사에선 2024년부터 매년 15명 내외의 페루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AI 인프라 수출 확대 방침에 따라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AI 및 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고속도로 AI 적용 기술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며, 스마트건설 종합상황실, K-City 연구소 등 첨단 교통인프라 현장 견학도 예정돼 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특별세션도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은 비탈면 AI 경보시스템, 포장탐지 및 과적단속 시스템 등 스마트 도로관리 기술을 소개해, 국내 민간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7월 페루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관리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 도로관리 마스터플랜‘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다음 달 ‘페루 리마-찬카이 구간 스마트 ITS 구축 타당성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고속도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이 페루의 도로 인프라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가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디지털 도로관리 분야에서 국내 민간기업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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