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추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5.06 09:10  수정 2026.05.06 09:10

글로벌 물류비 상승 대응…최대 70% 지원

5월 6~20일 접수, 2026년 수출분 소급 적용 가능

안산시청전경ⓒ안산시제공


안산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2026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물류비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사업자등록 또는 공장등록을 마치고 지방세를 완납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 약 21개사다.


안산시는 수출 과정에서 발생한 국내외 운송료 등 물류비의 70%를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수출 신고 건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가능하며, 해상·항공·육로 운송을 모두 포함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해외 국가 간 운송료를 비롯해 관세, 부가세, 창고보관비, 보험비, 무상거래 물류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일 수출 건으로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 지원도 불가능하다.


사업은 기업이 물류비를 먼저 집행한 뒤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청 기간은 5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접수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위탁 수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운학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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