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8(114타수 34안타)로 조금 올랐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한 이정후는 2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0-2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탬파베이 좌완 선발 셰인 매클레너핸의 152.6km 낮은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1사 1, 3루 천금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자 헤라르 엔카나시온이 병살타를 기록해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8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안타 수에서 6-5로 앞서고도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영패 수모를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은 교체로 출전해 큼지막한 장타 한 방을 터뜨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방문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그는 다저스가 2-4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세인트루이스 불펜 투수 조지 소리아노를 상대한 김혜성은 154km 직구를 공략했지만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7회말부터 2루 수비에 들어간 김혜성은 9회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맷 스밴슨의 157km 빠른 공을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올 시즌 세 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타율을 0.304(56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김혜성의 출루에도 다저스는 후속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7로 패한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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