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잔GO] 불장 탑승, 지금도 안 늦었다…목돈 어디에 묵혀둘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05 07:01  수정 2026.05.05 07:01

반도체 대형주 ‘주목’…AI 수요 확장·투자 사이클 지속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안정적 포트폴리오 기대

‘국민 재테크’ ETF…지수 추종·테마형 비중 적절히

장기·분산 투자가 핵심…“개별 종목·업종 리스크 낮춰야”

ⓒ데일리안

5월 어린이날, 장난감 선물 대신 주식 선물할까.


코스피가 7000선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때 자녀의 장기 재테크와 올바른 금융습관, 경제교육을 위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으려는 부모 고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가 미성년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투자처는 크게 ▲대형주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등 세 가지다.


우선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상승 동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장과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 진단이다.


구체적으로는 증시 주도주이자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3.9%, 97.5% 상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역대급 호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도 미국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알파벳(구글)·메타·아마존 등의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일제히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이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국내주식 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면 미성년자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 보통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SK하이닉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은 ETF에도 관심이 향한다.


포트폴리오에 지수 추종형을 50~70%, 테마형을 30~50% 비중으로 가져가면 변동성 및 손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시장 수익률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조언이다.


가장 중요한 투자 필승 전략으로는 ‘장기 투자’와 ‘분산 투자’를 꼽았다.


장기적으로 매수하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고, 분산을 통해 개별 종목·업종 리스크를 낮춰 안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성년 투자자뿐 아니라 모든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액 적립식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안”이라며 “특정 업종이나 한 종목에 몰빵하지 않고, 여러 종목·업종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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