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바이오 스타트업-글로벌 기업 ‘기술검증·투자’ 연결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4.28 17:41  수정 2026.04.28 17:41

SK팜테코·셀트리온 등 참여해

투자기관 관심…특구기업 12개사 연계

2026 바이오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이 28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검증과 투자 연계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나섰다. 특구 기반 글로벌 PoC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구재단은 28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6 바이오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연구개발특구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PoC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과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간 기술 검증을 연계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K 팜테코(북미), 셀트리온,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글로벌 바이오·위탁생산 사업을 전개하는 수요기업과 SK증권, 아이디벤처스, 드림씨아이에스, 고벤처포럼 등 투자기관이 참여해 특구 바이오 스타트업 12개사와 협력과 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또 유타대학교, 조지메이슨대학교 등 미국 현지 대학 관계자들도 참여해 후속 협력 및 기술 연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공유, 스타트업 피칭,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전략 공유 세션에서는 아비 난디 SK 팜테코 북미 세포·유전자 치료 부문 총괄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지표와 현지화 전략을 제시했다.


셀트리온 장소용 이사는 오픈이노베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향을 설명했다.


스타트업 피칭 세션에서는 특구 바이오 스타트업 12개사가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으며 이어진 네트워킹과 질의응답을 통해 글로벌 수요기업과의 대면 파트너링 기회로 연결됐다.


정희권 이사장은 “행사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수요기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술검증을 기반으로 협력과 투자가 연결되는 구조가 본격화됐다”며 “특구를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확대해 우수한 기술이 글로벌 혁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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