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국 평균가 2007.16원
경유 전국 평균가는 2001.17원
24일 서울 한 주유소에 경유 판매가격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석유제품 4차 최고가격 적용 이후에도 전국 기름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리터(ℓ)당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섰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7.16원이다. 이는 전날보다 0.69원 오른 수치다.
휘발유 평균가가 2000원을 넘긴 지역은 ▲서울(2046원) ▲경기(2011원) ▲인천(2005원) ▲강원(2013원) ▲충남(2011원) ▲충북(2012원) ▲세종(2000원) ▲대전(2001원) ▲경북(2000원) ▲경남(2000원) ▲전남(2005원) ▲제주(2030원) 등이다.
휘발유 평균가 2000원 이하 지역은 ▲전북(1999원) ▲대구(1992원) ▲광주(1998원) ▲울산(1997원) ▲부산(1996원) 등 5곳이다.
경유 가격은 2001.17원으로 전날보다 0.63원 올랐다. 경유 평균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고유가가 이어졌던 2022년 7월 27일(2006.7원)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2032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984원)로 나타났다.
한편, 석유제품 4차 최고가격은 지난 24일 0시부터 적용됐다. 휘발유 기준 리터당 1934원, 경유와 등유는 각각 1923원과 1530원이다. 이는 2차(지난 3월 27일~4월 9일 적용) 및 3차(4월 10~23일 적용) 최고가격과 모두 같은 수치다. 4차 가격은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해 그 이상으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다만, 주유소 판매가는 정유사 공급가격에 개별 운영비와 마진을 더해져 결정되는 구조이므로 실제 소비자 판매 가격은 최고가격보다 높게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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