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다 폴더블폰으로 '셀카' 찍은 이재용, 인디아 맞춤형 3륜차 만드는 정의선 [재계-in]

백서원기자 (sw100@dailian.co.kr), 임채현 기자, 정인혁 기자

입력 2026.04.25 06:00  수정 2026.04.25 06:00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SK그룹 회장, 구광모LG그룹 회장.ⓒ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노이다산 ‘플립7’으로 찰칵…이재용이 보여준 한-인도 ‘경제 밀착’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노이다 공장에 생산된 ‘갤럭시 Z플립7’을 직접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뉴스룸 인스타그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플립7’으로 셀카를 촬영해 화제. 이 스마트폰은 삼성의 인도 현지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부응하는 삼성의 현지화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1996년부터 공을 들여온 노이다 공장은 이제 플래그십 모델 전량을 생산하는 글로벌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며 양국 동반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노이다의 자부심을 찍다…이재용의 ‘폴더블 민간 외교’

모디 총리의 ‘특명’ 8년 만에 응답...정의선, 인도 전용 ‘3륜 EV’ 띄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2024년 10월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접견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3륜차 강자 TVS와 손잡고 인도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3륜 EV’ 공동 개발 및 상용화 협약 체결. 2018년 모디 총리가 정 회장에게 제안했던 ‘현지 맞춤형 친환경 이동 수단’에 대한 8년 만의 화답. 양사는 부품 현지 조달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 인도 법인 상장(IPO)을 계기로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인도 국민차’ 입지를 굳히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 반영.


#현지화 성공한 현대차의 진화…삼륜차도 ‘메이드 인 인디아’ EV로


최태원 SK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은 미래를 만드는 파트너” 최태원, 과감한 디지털 협력 제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노이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을 “한국과 미래를 만드는 파트너”로 정의하며 협력의 격상을 강조. 인공지능(AI)과 첨단 제조, 디지털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구상. 한국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역동적 인재가 만나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의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의 더 과감한 만남을 독려. 실제 SK그룹은 AI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본격화.


#기회의 땅에서 ‘함께 하는 땅’으로…최태원의 한-베트남 3.0

정기선, 인도-베트남 잇는 ‘해상 실크로드’…생산 거점 다변화 박차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 인도 기업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HD현대

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도 합작 조선소 설립에 이어 베트남 생산 거점 확장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 베트남 ‘HD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연간 23척으로 대폭 늘리고 인수 절차를 마친 ‘HD현대에코비나’를 아시아 크레인 및 친환경 탱크 기지로 육성할 계획.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 회장의 해외 거점 다변화 전략의 핵심 승부수.


#중국 저가 공세? 우린 베트남에서 잡는다…정기선의 ‘조선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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