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NATO 사이버보안 훈련 참가…공격 대응 역량 고도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4.23 09:13  수정 2026.04.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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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임무 맡아 실시간 대응

한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락드쉴즈 2026·Locked Shields 2026)에 대한민국·헝가리 연합훈련팀 일원으로 참가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합동훈련에 6년 연속 참가했다.


한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락드쉴즈 2026·Locked Shields 2026)에 대한민국·헝가리 연합훈련팀 일원으로 참가 중이다.


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계 구축과 종합적인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 사이버 방위 훈련이다.


우리나라는 한전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공공·민간분야 47개 기관 1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격·방어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격은 NATO 사이버 방위센터가, 39개국으로 구성된 16개 팀은 방어 임무를 맡아 경쟁하게 된다.


특히 방어팀은 기술적 대응 역량과 사이버 위기 상황에서 보고 체계, 언론 대응, 법률 전략 등 다양한 정책적 대응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한전은 자체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선발된 정보보안 전문 인력이 방어팀 일원으로 참가한다. 에너지 인프라 등 가상의 시스템에 대한 공격팀의 침투 시도를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훈련으로 해외 선진국의 우수한 사이버 침해 대응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국내외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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