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북유럽 AI 파트너십 데이 단체사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북유럽 4개국 주한대사 및 인공지능(AI) 전문가 대표단을 초청해 AI·제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ETI는 21일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에서 북유럽 AI·제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방문단 대표인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 등 주요 외교 사절과 북유럽 AI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북유럽 AI 대표단은 각국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주도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4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AI 핀란드’, 해양·에너지 분야 AI 솔루션 선도기업 ‘바르질라(Wärtsilä)’, ‘스웨덴 국립연구원(RISE)’ 등 북유럽 AI 생태계 핵심 기관들이 참여해 각국 기술 강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ETI 인공지능연구본부는 이날 한국어 특화 Agentic LLM·VLM과 산업 데이터 자동 분석 파이프라인,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북유럽 공동 연구 과제들을 제안했다.
북유럽 대표단에서는 이다 레데메키 AI 핀란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북유럽 AI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후 대표단은 SMIC 내 휴머노이드 테스트랩, 산업AI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기반 제품 시생산 라인 등 KETI 첨단 자율제조 연구시설을 시찰했다.
KETI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KTH) 및 국립연구원(RISE), 핀란드 기술연구센터(VTT) 및 알토 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최근에는 IoT 네트워크 보안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북유럽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AI 분야 신규 R&D 의제를 지속 발굴하며 글로벌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법 KETI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북유럽 선진 기술 생태계와 KETI 연구 역량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해외 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과 같은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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