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간 책임 지원체계
한국동서발전은 21일 오후 2시 ‘울산 지역 중소기업 화학안전 멘토링 발족식’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울산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화학안전 지원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지역 대표적인 민·관·산·학 협업 모델로 확대 운영한다.
한국동서발전은 21일 오후 2시 ‘울산 지역 중소기업 화학안전 멘토링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1개 사와 중소기업 2개 사가 결연을 맺는 1대2 책임 지원체계다. 에쓰오일과 고려아연 등 대기업 12개 사와 매크로졸 등 중소기업 24개 사가 참여한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울산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산업도시다. 특히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밀집해 누출·폭파 등 화학사고 위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동서발전은 관계 기관과 지역 대기업과 협력해 2024년부터 ‘대-중소기업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방식을 강화해 지원 기업이 참여 기업 위해요소를 발굴·개선을 지원한 후, 선진 안전관리 사례 공유와 사후 점검을 통해 개선 이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참여해 전문성도 더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교육자료 배포와 방재 물품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원기업 대상 교육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인다.
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기술인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울산대학교는 참여기업 대상 설비진단을 지원한다.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올해는 한국동서발전, 에쓰오일, 고려아연이 공동으로 총 1억3000만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참여기업 현장에서 도출한 화학 안전 위해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설비 보강과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해 사업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화학안전 관계 기관이 힘을 모아 화학사고를 함께 예방하는 협업체계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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