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수산 AI 신속상용화’ 착수…20개 과제 최종 선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20 14:11  수정 2026.07.20 14:11

최대 18개월 내 시장 출시한다

해양수산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안내 이미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해양수산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접목하고 관련 유망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전재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수산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과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의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혁신 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인공지능 기반 제품을 1년에서 2년 내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난 3월 진행한 공모에서는 147개 기업이 몰려 7.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 두 달간의 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항만물류, 해양교통 및 안전, 수산양식, 해양환경 관측을 비롯해 해양공학, 어업생산, 바이오 등 해양수산 전반의 7대 핵심 분야에서 인공지능 응용제품을 개발한다.


기업들은 이 기간에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 실증을 거쳐 최종 제품의 상용화와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KIMSA는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사업 방향과 성과 관리 방침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철저한 과제 관리는 물론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상시 점검하며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에 더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 마케팅 컨설팅, 투자유치 설명회 기회 제공, 해외 시장 개척 및 국내외 홍보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적기에 투입해 우수 제품의 시장 진입과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전재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유망 AI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여 해양수산 분야 AX를 선도하고, 참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실 만한 경쟁력 있는 우수 제품이 신속 상용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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