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기술규제과장에 윤주환 전 상무 발탁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4.13 12:01  수정 2026.04.13 12:01

인사처, 정부 민간인재 영입…태양광 전문가 임용

LG전자‧한화솔루션 거친 현장 전문가

기술규제 관리 및 기업 애로 해소 총괄

윤주환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협력과장. ⓒ인사혁신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태양광 기술 분야 현장 전문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협력과장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는 한화솔루션 윤주환 전 상무(사진)를 산업부 국표원 기술규제협력과장으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윤 과장은 국내외 기술 규제 정보 관리와 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대응 업무를 총괄한다.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규제대응을 지원하며 기업 활력을 제고하는 기술 규제 관련 협력 업무 전반을 맡는다.


이번 인사는 산업부 요청에 따라 인사처가 적격자를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2018년 이후 산업부의 세 번째 임용 사례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 직위에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는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모두 132명의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진출했다.


윤 과장은 약 25년간 LG전자 태양광 상품기획팀‧기술전략팀과 한화솔루션 재생에너지 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태양광 상품기획부터 기술 전략 수립, 시스템 개발까지 두루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한화솔루션 재직 당시 전력변환장치 등 차세대 태양광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안전 인증인 UL 인증을 취득하는 등 국내외 기술 규제 관련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LG전자 재직 시에는 국표원 태양광 발전기술 표준화 과제에 참여해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역할을 수행했다.


윤 과장은 “현장에서 규제가 기업 성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경험했다”며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합리한 기술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시영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신기술 개발부터 표준․인증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전문가 영입으로 기술 규제 정책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우수 인재가 공직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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