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꿈이 무대에 오른다”…제47회 근로자 가요제 본선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4.09 12:00  수정 2026.04.09 12:0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제47회 근로자 가요제 포스터.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47회 근로자 가요제’ 본선이 9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 가요제에는 총 953팀 1134명이 지원해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비닐봉투 제조업체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세 자녀를 키우는 40대 가장, 고향을 떠나 자동차정비사의 꿈을 키우는 청년 여성 노동자, 50대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계기로 대학 시절 꿈이었던 록 밴드를 다시 결성한 직장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노동자의 삶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노래 실력뿐 아니라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의 삶과 현장을 조명하는 ‘특별상’을 신설했다.


KBS 이재성·박소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가수 김조한·김경호,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홍지민·자두·송가인·박서진·라포엠 등 초대 가수들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본선 결과는 현장에서 발표되며, 경연은 5월 1일 노동절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잃지 않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삶에 문화와 예술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