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유지 첫 주택공급 시동…강서 군부지 918호 공급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4.08 14:00  수정 2026.04.08 14:01

허장 2차관, 1호 사업 강서 군부지 현장 방문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4월 8일 서울 강서 군부지 공공주택 개발 현장을 방문,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재정경제부

정부가 국유재산을 활용한 주택공급 1호 사업을 본격화하며 서울 도심 내 공급 확대에 나섰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8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유휴 군부지 개발 현장에서 공공주택 공급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국유재산 활용 주택공급 후보지 2만8000호 중 첫 사업지를 직접 점검하고, 정부의 주택공급 추진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 군부지 개발은 공공주택 516호, 군관사 402호 등 총 918호를 서울 도심 내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방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다.


사업은 1월 29일 대책 발표 이후 국유재산을 활용한 1호 사업이다.


정부는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국방부,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최근 국유재산정책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의결했다.


이는 1월 대책 발표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계획 승인 ▲2027년 착공(2030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하철 5호선 송정역, 9호선 공항시장역 및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의 우수한 교통 여건과 마곡지구 생활 인프라에 대한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높은 입주 수요가 예상돼 서울 서남권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차관은 “사업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첫 주택공급 사례로서 정책 이행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방부, LH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청년, 신혼부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후보지에도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 소관부처와 상시 협력하는 한편, 도심 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