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 ‘300만원의 주인공은 누구?’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9.06.21 11:21  수정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한 무한도전-여드름 브레이크.

MBC <무한도전>이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한 <여드름 브레이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무한도전-여드름 브레이크> 줄거리는 이렇다.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전진 등 탈옥 멤버들과 유재석, 정형돈 형사 팀이 나뉘어 쫓고 쫓기는 상황극을 보여줬다.

탈옥멤버들은 박명수의 등에 새겨진 암호를 따라 첫 번째 특정장소에 도달했고, 그곳에서 ‘ 무도 제8멤버’ 길을 만나 다음 장소로 향하는 전개를 펼쳤다. 이들의 최종목표는 땅속에 묻힌 상금 획득.

박명수와 노홍철, 정준하와 전진이 각각 한 팀이 된 탈옥자들은 유재석, 정형돈의 시야를 피해 계속 달렸다. 이들은 ‘연예인 아파트’를 지나 김포공항 부근 오쇠동에 도착했고 땅속에 묻힌 상금을 찾기 위해 삽을 들었다.

시청자들은 “흥미진진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또 다른 진화가 느껴졌다. 프리즌 브레이크 원작과는 내용이 전혀 다르지만 무도만의 캐릭터만의 매력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한도전-여드름 브레이크>는 시청률 17.5%(TNS미디어집계)를 기록, 지난주 <궁 밀리어네어 특집 2편> 시청률 14.7%보다 2.9%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과 KBS <천하무적 토요일>은 각각 14.8%, 8.7%를 기록했다.[데일리안 = 이충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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