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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사립대가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전국 100여 개의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전국총학생회의협의회(전총협)는 이날 174개의 대학 등록금 논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4~21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회의록과 유선 인터뷰 등을 토대로 집계됐다.
이 단체는 91개교를 조사한 결과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학교가 4개교(4.4%)에 그쳤고 85개교(93.4%)는 인상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개교는 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확정된 등록금 인상률은 대부분 2.5%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총협은 “등록금 책정을 대학의 자율에 맡기고 있는 현황이나 등록금 인상 후 학생들 체감, 등심위 운영 상황 등을 살폈을 때 보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상황에서 등록금이 책정, 심의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등심위가 아직 개최되지 않은 일부 대학에서도 학생대표와의 사전 협의 과정에서 등록금 인상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먼저 이루어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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