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빈 방중 경제사절단 동행
“공통의 목표와 이익 우선적 모색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5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9년 만에 열린 것에 대해 “두 나라 대표 경제인들이 서로 차이를 넘어 좋은 성장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흔히 한중 관계의 방향을 논할 때 구동존이(求同存異)‘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작은 차이는 존중하되, 공통의 목표와 이익을 우선적으로 모색하자는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으로 이곳을 찾았다.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중국 정부를 대표한 허리펑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와 한국 경제 사절단 161개사 416명, 중국 측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양국 재계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최 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년 만에 한국을 찾아주셨고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형성된 훈풍을 이어받아 양국 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번 포럼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중국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친 만큼, 올해 중국에서 열릴 APEC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저희도 개최 경험을 나누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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