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3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2.23 14:55  수정 2025.12.23 14:55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현장 중심 재난대응 역량 강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335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중앙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성과를 평가받는다.


산단공은 지난 10월 29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GS구미열병합발전소에서 화재와 화학사고, 싱크홀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기관장 주재 실시간 현장·토론 연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산단공은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전사적 훈련 참여 ▲재난안전통신망(PS-LTE) 적극 사용 ▲13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초기대응 ▲훈련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재난 현장에 투입한 점 등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휴머노이드 등 디지털 실증장비를 활용한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재난 대비 역량과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