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형태 운영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한 룸카페 7곳 적발…변종 룸카페 신고 당부
농구 경기 무료 관람 희망하는 다자녀 50가족 모집…23일부터 신청 가능
5호선 방화서 승객 대피 도운 박기한씨 등 안전사고 예방 나선 의인 3인 선정
출입문 유리창을 가린 변종 청소년유해업소.ⓒ서울시 제공
1. 청소년보호법 위반 룸카페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수능 직후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 54곳을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7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청소년의 유해업소 이용 증가, 온라인을 통한 밀실룸 정보 확산, 지자체 민원 제보 등을 고려해 ▲현장 중심 ▲제보 기반 ▲취약지역 집중단속 방식으로 추진됐다. 주요 위반 사례는 ▲밀실 형태 운영 ▲외부에서 내부 확인 어려운 소형 유리창 설치 등이 있다.
이처럼 청소년유해업소를 밀실 형태로 운영하면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를 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에는 청소년보호법 제2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민사국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변종 룸카페 등을 발견 시에는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앱이나 '서울시 응답소 민생 침해 범죄신고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 다자녀 50가족 농구 경기 무료 초청
서울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4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시 연고 구단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의 홈경기에 다자녀 50가족을 무료 초청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서울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홈경기 무료 초청, 관람권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구 경기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다자녀 가족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누리집인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50가족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 올해의 지하철 의인 3인 선정
서울교통공사는 올 한해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승객 구호 및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 '지하철 의인' 3인(박기한씨, 이우석씨, 황승연씨)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된 박기한씨는 5호선 열차방화, 이우석씨는 4호선 보조배터리 화재, 황승연씨 2호선 신당역 승강장 시설물 화재 등 올해 발생한 크고 작은 지하철 화재 상황에서 승객들의 빠른 대피를 돕고 발 빠른 초동 조치로 화재가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공사는 매년 지하철에서 발생한 시설물 장애, 인명구호, 화재진압, 범죄대응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한 시민들을 의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의인 3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45명의 의인에게 감사장과 포상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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