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국기원과 태권도 문화 확산 및 체육 협력 방안 논의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12.18 16:15  수정 2025.12.18 16:15

고양특례시의회는 김운남 의장이 18일, 국기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체육·문화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갑 국기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권도가 지닌 전통문화로서의 가치와 국제 스포츠로서의 위상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문화 교류 및 체육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체육행사가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가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가 ‘고양콘’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온 만큼, 향후에는 체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운남 의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건강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체육·문화 분야 관계기관과의 간담회와 교류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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