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되는 상황”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18 09:42  수정 2025.12.18 09:42

구윤철 부총리, 시장상황점검회의 주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다소 하락했으나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19일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했다.


다만, 향후 미-일 간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각 기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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