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안전경영 수준 제고 통해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기여
한국표준협회 로고.ⓒ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2025년도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사업'을 운영하고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제도의 일환이다. 표준협회는 인증 운영기관으로서 신청 접수부터 서류심사, 컨설팅, 현장 인증심사와 최종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그동안 해당 인증을 통해 총 87개 체육시설이 안전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전국 53개 체육시설 중 최종 12개 시설이 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에는 지난 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안전경영 인증서와 인증 현판이 전달됐다.
표준협회는 이번 인증을 통해 체육시설별 최고경영자의 안전 리더십과 현장 종사자의 실천 노력이 결합된 우수한 안전경영 사례를 발굴했다. 이를 계기로 체육시설 전반에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은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현장에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정착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안전 경영 인증을 받은 12개 시설(기관)은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수영장(고양도시관리공사) ▲곤지암 GC(주식회사디앤오) ▲달성문화센터(달성군시설관리공단) ▲부평국민체육센터(부평구시설관리공단)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성동구도시관리공단) ▲소흘국민체육센터(포천도시공사) ▲신도림생활체육관(구로구시설관리공단) ▲쌍벽루국민체육센터(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주실내체육관(양주도시공사) ▲온산문화체육센터(울주군시설관리공단) ▲진영스포츠센터(김해시도시개발공사) ▲풍무국민체육센터(김포도시공사) 등이다. 관련 내용은 체육시설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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