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업무보고 생중계 필요성 강조[데일리안 1분뉴스]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12.16 14:36  수정 2025.1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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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 李대통령 "국정, 투명하게 공개돼야 국민주권 내실화"…생중계 필요성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정부 최초로 정부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국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 중심 국정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으며 국민주권도 내실화된다"고 했습니다. 최근 업무보고를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공직자 망신주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생중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 위성락 美출국…"핵잠·농축재처리 후속 협의…실무선 추동력 줄 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대북 공조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위 실장은 16일 오전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한미 양측의 외교·안보를 총괄하는 안보보좌관이나 안보실장 차원의 대화를 함으로써 실무선의 후속 협의를 촉진하는 추동력을 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송언석, 與 2차특검 강행에 "저열한 술수, 즉각 중단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3대 특검 종료에 따른 2차 종합 특검 도입을 강행하려고 하자 "내란 몰이·야당 탄압 특검을 연장해 국정 난맥상과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갈등을 덮고 내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저열한 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 김병기 "기술 유출은 '안보 범죄'…'간첩법'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간첩법'으로 불리는 형법 개정안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술 유출을 기업 범죄로만 다뤄온 한계를 더는 둘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 李 '4·3 진압' 박진경 '유공자 등록 취소' 검토 지시에 "독재적 발상"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사건 진압 책임자 논란이 일었던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 "보훈마저 정권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이라며 "'과거사의 정치화'이자 역사 판단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 마음대로 뒤집어 엎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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