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GIST에 1000만원 상당 쌀가공식품 기탁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15 16:43  수정 2025.12.15 16:43

NH투자증권, ‘농심천심’ 아침밥 먹기 운동 일환

식품 꾸러미 200개 전달…GIST에는 두 번째 기탁

외국인 유학생 식생활 안정·적응 도움 기대

(왼쪽부터)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김창수 광주금융1센터장·민유선 광주금융2센터장, 최은모 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 김재관 GIST 대외협력처장·이수정 입학학생처장.ⓒ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NH투자증권이 12일 GIST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가공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NH투자증권이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에서 국·공립대학 26곳에 총 5억3000만원 규모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9월에도 GIST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GIST에 전달된 5만원 상당의 쌀가공식품 꾸러미 200개는 외국인 유학생의 식생활 안정과 캠퍼스 정착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백미·현미밥, 철원오대쌀 떡국, 멸치쌀국수, 쌀크룽지, 쌀약과 등 다양한 쌀 기반 식품이 포함돼 있다.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높은 GIST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기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부 물품 전달은 오는 19일(금) 개최되는 외국인 졸업생 세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최은모 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과 김재관 GIST 대외협력처장·이수정 입학학생처장이, NH투자증권에서는 김창수 광주금융1센터장·민유선 광주금융2센터장·최홍석 ESG추진부장 등이 참석해 학생복지 확대와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은모 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은 “NH투자증권의 따뜻한 지원은 GIST 유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IST는 기업과 기관의 따뜻한 동행을 기반으로 교육·연구·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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