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관광공사와 협력…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
‘Npay 월렛’ 기반 NFT 관광증,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10만명
가맹점 할인·공영관광지 혜택 제공…관광객 이용 확대
네이버페이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의 확산 및 제주 지역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확산과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네이버페이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의 확산 및 제주 지역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나우다’ 관련 기관·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 ‘나우다’ 10만 가입자 달성 기념 행사에 참석해, 서비스 확산과 제주 관광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나우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증으로, 네이버페이의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인 ‘Npay 월렛’을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관광 인증 서비스다. 지난 9월 출시 이후 제주 관광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네이버페이가 공동으로 추진한 ‘나우다’는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10만명을 넘어서며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제주도 내 200여 개 ‘나우다’ 가맹점에서 관광증을 제시하면 관광지, 체험·레포츠, 식음료, 쇼핑몰 등 다양한 제휴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 공영관광지 27곳에서는 무료 또는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관광객은 별도 절차 없이 Npay 앱 내 ‘Npay 월렛’을 통해 ‘나우다’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제주 여행 중 각종 할인과 관광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박 대표는 “Npay 월렛 기반의 ‘나우다’를 통해 제주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제주도 내 디지털 관광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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