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활성화 노력"…예탁원, 기관 투자자 대상 설명회 개최

지난달 말 상장사 대상 설명회도 진행

한국에탁결제원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주총 집중 시기 대비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지난 11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에탁결제원

한국에탁결제원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주총 집중 시기 대비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지난 11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연기금·공제회·자산운용회사 등 21개 기관에서 33명이 참석했다.

예탁원은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정기주주총회 대비 전자투표서비스(K-VOTE) 이용을 안내하고, 기관투자자 전용 K-VOTE 특화 기능을 설명했다. 특히 2027년 도입 예정인 전자주주총회 제도와 자사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현황도 안내했다.

앞서 예탁원은 지난달 말, 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인 상장사 중 116개 사를 대상으로 K-VOTE 및 의결권 행사 설명회도 진행했다.

예탁원은 "2010년 K-VOTE를 국내 최초 도입해 전자적인 의결권 행사 환경을 선도해 왔다"며 "상장회사와 주주 등 다양한 이용자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국내 의결권 행사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주주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주주권익 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